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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법무법인 우리하나로의 류제모 변호사입니다.
법조를 포함한 지식산업 종사자에게 판도라의 상자라는 AI는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알고는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어디까지 활용이 가능한지? 막상 써보니 별거 없는 것 같은데? 내가 문제인가? 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평소 그 성실성과 열정을 존경했던 조우성 변호사님께서 이 강의를 여셨고 저는 바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서 AI를 잘 활용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직접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강의에서 제가 체득하거나 알게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AI의 정체 : 아 이게 AI라는 것이구나. 막연한 적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 AI의 가능성 또는 한계 : 현재 대중에게 보급된 AI의 기술로 여기까지 할 수 있구나. 어떤 AI는 이것을 잘하고 어떤 AI는 이것을 잘 하는구나. 니드에 맞는 AI가 어떤 것인가를 막연하게나마 볼 수 있는 눈이 생긴 것 같습니다.
- AI로 인한 지식노동의 구조 변화 : 지식노동은 인지, 분석, 사고, 현출(글쓰기), 검증의 과정을 거치는데 현재 AI의 활용가능성과 발전속도를 보면 인지, 분석, 현출의 영역은 AI가 사람을 대체할 것 같습니다. 즉 지식노동자 중 실무를 직접 하는 분들(변호사업으로 보면 주니어 또는 소속변호사님등)의 업무영역이 대폭 줄겠다는 생각이 듭니디. 이제 AI를 부리고 그 내용을 검증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지식노동자의 핵심역량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 강의는 법무법인의 파트너나 일반기업의 중간관리자 이상의 사람에게 좀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 AI의 활용방법 : 이 강의를 들으며 가장 놀라웠던 점이 AI가 도출하는 결과에 활용자가 입력하는 ‘실망이야’, ‘잘하면 팁을 줄께’라는 감정적인 메시지가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작용구조와 기제 중 인류가 알지 못하는 블랙박스의 영역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지점 때문에 AI 활용자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반복을 통한 경험적 습득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적 습득 과정을 먼저 거친 조변호사님의 강의는 엄청난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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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 변호사님의 AI 강의 법무심화과정 수강 후기>
AI를 업무에 사용한 후 AI에게 한 질문들을 다시 살펴보면 ”내가 이렇게 일하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를 해결하면서 AI에게 무엇을 물어볼지를 정하고 질문의 순서를 정하는 과정에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이 나오기 때문이다.
오늘 조변호사님의 AI강의 심화과정을 수강하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조변호사님의 강의안을 받아서 그 안에 있는 프롬프트를 보니 ”조변호사님이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시는구나“라는 것이 보였다.
문제를 바라보는 통찰력, 고객을 대하는 태도, 하나의 문제를 해결한 후 그 결과를 다른 업무에 연계하려는 노력 등 ‘변호사로서 해야 하는 것을 다 하시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